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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씩 담배피우러 나오는 곳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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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no_profile 당근이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,571회 작성일 20-08-26 02:2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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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득 오늘에 쓸쓸함이 느껴져 하나 물고 횡단보도경계석에 앉았는 데
나를 쳐다보는 건 적색신호등. 건너거나 혹은 기다리거나 하는 신호등 아래에서 가을이 곁에 왔음을 느끼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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